2024년 10월 16일 인도 비즈니스 & 라이프스타일 뉴스

비즈니스

1. 인플레이션 압박 가중, 9월 CPI 5.49% 상승

• 인도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5.49% 상승했다. 특히 식품 가격이 9.24%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채소류 가격은 무려 36%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공급망 차질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 이번 물가 상승으로 인도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 출처: Economic Times

2. 축제 시즌 신용카드 사용 급증, 35-50% 증가

• 디왈리 등 인도의 주요 축제 시즌을 맞아 신용카드 사용이 크게 늘었다. 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 및 후불결제 서비스 이용이 35-50% 증가했다.
• 특히 패션, 전자제품 등 내구소비재 구매에서 신용 결제가 두드러졌다. 이는 단기적으로 소비 진작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나, 일각에서는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출처: Times of India

3. 에어컨 시장 호황, FY25까지 25% 성장 전망

• 인도 룸 에어컨(RAC) 시장이 2024-25 회계연도까지 20-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이 기간 동안 판매량이 1,200만-1,2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와 급속한 도시화를 성장의 주요 동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제조업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나, 동시에 에너지 소비 증가에 따른 환경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 출처: Economic Times

라이프스타일

1. 위험한 '기차 서핑', 노인의 아찔한 영상 논란

 

• 달리는 기차 외부에 매달린 채 위험한 묘기를 부리는 노인의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노인은 기차 문 밖으로 몸을 내밀고 차량 지붕 위를 걷는 등의 위험한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
• 철도 당국은 이러한 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을 경고했으며, 대중의 안전 의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출처: Times of India

2. 무슬림 차별 논란, 일부 주 '식당 종교 실명제' 도입

• 힌두교 순례 행사를 앞두고 일부 주에서 식당 운영자와 종업원의 종교를 공개하도록 하는 정책을 도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주 정부는 위생 관리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인권단체들은 이를 무슬림에 대한 노골적인 차별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 이번 조치로 인해 종교 간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출처: Times of India

3. 항공기 폭탄 위협, 7개 항공편 비상착륙

• 7개의 국내외 항공편이 폭탄 위협을 받아 비상착륙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접수된 이 위협으로 인해 공항들은 대테러 훈련을 실시하고 보안을 강화했다.
• 모든 항공편은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현재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항공 보안과 사이버 보안의 연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 출처: Times of 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