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투자

인도 IPO,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7단계 프로세스 총정리

Daniel Yi 2024. 9. 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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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근 인도 비즈니스 뉴스를 보면 한국 기업들의 활약이 눈에 띄는데요,

특히 IPO 소식이 흥미롭죠.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올해 하반기 IPO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약 30억 달러(한화 약 4조 원) 규모로, 인도 증시 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라고 해요.

게다가 LG전자의 인도법인도 IPO를 검토 중이라고 하네요.

 

이런 소식을 접하면서 문득 궁금해지지 않으셨나요?

"도대체 인도에서 IPO는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

 

아마 많은 분들이 이런 의문을 가지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인도의 IPO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와 LG전자 같은 대기업도, 작은 스타트업도 모두 거쳐야 하는 이 과정, 과연 어떤 단계로 이뤄져 있을까요?

어떤 준비가 필요하고, 어떤 점들을 주의해야 할까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인도 IPO의 7단계 프로세스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상세히 설명해드리려고 해요.

 

한국 기업들의 인도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는 지금, 이 정보가 여러분께 유용한 가이드가 되길 바랍니다.

자, 그럼 인도 IPO의 세계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IPO

IPO가 뭐길래 이렇게 중요할까요?

 

IPO, 즉 기업공개는 비상장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과정이에요.

쉽게 말해, 회사가 대중에게 주식을 팔아 자금을 모으는 거죠. 회사 입장에서는 성장을 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유망한 기업에 투자할 기회를 얻는 윈-윈 전략이라고 할 수 있어요.

SEBI

인도 IPO 과정의 7단계

 

인도에서 IPO를 진행하려면 꼭 거쳐야 할 7단계가 있어요. 하나씩 살펴볼까요?

IPO Process

 

1. 주관사 선정

IPO의 첫 단계는 든든한 조력자를 고르는 거예요. 주관사(투자은행)가 바로 그 역할을 해주죠. 예를 들어, 2021년 조마토(Zomato)는 코탁 마힌드라 캐피탈, 모건 스탠리 등 쟁쟁한 은행들을 주관사로 선택했어요.

 

2. SEBI 및 거래소 승인

다음은 서류 준비 시간이에요.

주관사와 함께 회사의 재무 상태, 비즈니스 모델을 꼼꼼히 점검하고,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요.

동시에 BSE나 NSE 같은 증권거래소의 예비 승인도 받아야 해요.

 

3. Draft Red Herring Prospectus 제출

이 단계에서는 DRHP(Draft Red Herring Prospectus)라는 중요한 문서를 작성해요.

회사의 현재 상태와 IPO의 목적을 자세히 설명하는 문서죠.

SEBI의 검토를 거쳐 최종 RHP(Red Herring Prospectus)로 완성돼요.

 

4. 로드쇼

이제 투자자들을 만나러 갈 시간이에요! 회

사 경영진과 주관사가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투자자들에게 회사를 소개하고 IPO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해요.

 

5. 가격 결정

로드쇼에서 받은 반응을 토대로 주식 가격을 정해요.

수요가 많으면 높게, 적으면 낮게 책정되겠죠? 고정가격형과 수요예측형 중 선택할 수 있어요.

 

6. 청약 및 배정

드디어 일반 투자자들이 참여할 차례예요!

보통 3-5일간 청약을 받고, 그 후에 주식을 배정해요.

기관투자자, 비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별로 일정 비율을 할당하죠.

 

7. 상장

대망의 순간이에요!

주식이 거래소에 상장되고 실제 거래가 시작돼요.

SEBI가 최근에 상장 기간을 T+3일로 단축했다고 해요.

더 빨리 거래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거죠.

마치며

인도의 IPO 과정은 복잡해 보이지만, 단계별로 차근차근 준비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어요.

기업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새로운 투자 대상을 제공하는 IPO. 인도 경제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라고 할 수 있겠네요.

I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