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뉴스

인도 뉴스 요약: 2024년 10월 22일

Daniel Yi 2024. 10. 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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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요 경제 및 사회 뉴스

1. 인도 주식시장, 세계 4위 규모로 성장... 20년 내 10배 확대 전망

인도 주식시장이 세계 4위 규모로 급부상하며 글로벌 금융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4조 3천억 달러 규모인 인도 주식시장은 향후 20년 내 40조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장세의 배경으로 인도의 견고한 경제 성장과 젊은 인구 구조를 꼽고 있다. 2024년 초부터 센섹스 지수가 12% 상승한 점은 이러한 성장 잠재력을 뒷받침한다.

다만 정치적 안정성, 규제 환경, 글로벌 경제 변동성 등이 향후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출처: CNBC

2. 삼성전자, 인도 스마트폰 시장서 3위로 하락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에 밀려 3위로 하락했다. 현재 비보가 시장 1위, 샤오미가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16%의 점유율로 3위에 머물렀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순위 변동은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치열한 경쟁 양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향후 삼성전자의 대응 전략과 시장 점유율 회복 여부가 주목된다.

출처: Canalys

3. 인도 정부, 신규 FTA 협상 중단... 무역 적자 우려

인도 정부가 무역 적자 확대를 우려하여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기존의 UAE, ASEAN 등과의 FTA로 인한 무역 불균형이 심화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단기적으로 무역 적자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가치 사슬 참여와 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출처: The Hindu

4. 야무나 강 오염 심각... 종교 행사와 충돌

뉴델리의 야무나 강이 산업 폐기물로 인한 유독성 거품으로 뒤덮여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힌두교 축제인 차트 푸자 기간과 맞물려 환경 보호와 종교적 관행 사이의 갈등이 부각되고 있다.

환경 단체들은 이번 사태가 인도의 급속한 산업화와 환경 규제 집행의 미흡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하며,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출처: The Hindu

5. K뷰티 브랜드 코스알엑스, 인도 시장서 3위 차지

한국 화장품 브랜드 코스알엑스가 인도 K뷰티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스네일 뮤신 제품 라인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성과가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라며, 인도 소비자들의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Lifestyle Asia

6. 델리 NCR, 대기 오염 악화로 GRAP 단계 II 발동

델리 NCR 지역의 대기질이 '매우 나쁨' 수준으로 악화되면서, 정부가 단계적 대응 조치 계획(GRAP) 단계 II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일일 도로 물청소, 교통 흐름 관리, 공공교통 증설 등 다양한 대기 오염 완화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환경 전문가들은 이러한 단기적 대응 조치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근본적인 대기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출처: Times of India

 

이상으로 인도의 주요 경제 및 사회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